공재광 새누리당 평택시장 후보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무산된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을 선언했다.

공 후보는 "최근 무산된 브레인시티 사업은 여러 가지 진실공방이 있고, 지역내에서도 갑론을박 의견이 엇갈리지만 교육문제인 만큼 이익과 사업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점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며 "수년간을 끌어오다 사업이 멈춰서 주민피해가 누적됨은 물론 주민들 대다수가 조상 대대로 내려온 토지를 경매를 통해 잃고, 또 잃을 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을 타개할 수 있도록 시장 당선과 함께 곧바로 브레인시티 사업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재추진을 위해 시민단체, 해당지역 주민, 시행사, 성대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브레인시티 사업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를 통해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꼬인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려 놓겠다"고 덧붙였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