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이승기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 캡처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이승기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신경전을 벌이는 서판석(차승원 분)과 은대구(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판석은 이날 방송에서 신입형사 네 명, 일명 P4가 수사한 것을 바탕으로 꽃뱀 교육소를 덮쳤다. 그곳에서 어수선(고아라 분)은 대마 흡연을 한 여성을 발견했고, 서판석은 그 여자에게서 마약까지 발견했다. 

이때 우연히 여자의 핸드폰을 주은 은대구는 핸드폰 속 남자가 클럽 수사 도중 살해당한 남자임을 알아채고, 그 남자가 마약 공급책임을 직감했다. 
▲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이승기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 캡처

이를 숨기고 있던 은대구는 이후 마약 수사를 진행하던 형사 앞에서 서판석 보란 듯이 핸드폰을 내밀었고, 이를 본 서판석은 왜 말하지 않았냐며 소리쳤다. 

이에 은대구는 "첫째는 물어보지 않았고, 둘째는 붕어 대가리 말은 듣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라고 당돌하게 맞받아쳐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