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6·4 지방선거 수사전담반에서 후보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사범 27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새누리당 강화군수 후보 경선 과정에서 특정 예비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주민에게 20만원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63)씨를 구속하는 등 현재까지 1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경찰청은 15일부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선거사범 총력 단속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수사전담반 인원을 138명에서 179명으로 보강하는 한편, 사이버요원 61명을 활용해 24시간 온라인 첩보수집 및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