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전날 민간 잠수사 57살 염모 씨가 마비성 통증을 호소해 경남 사천에 있는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며 현재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치료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병원측도 염 씨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상태는 아니며, 현재 거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염 씨는 그제 세월호 수색작업 중 머리와 어깨, 골반 등에 마비성 통증이 느껴져 감압 챔버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아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 잠수사가 잠수병 증상 등으로 긴급 이송된 것은 지난 1일과 2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