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간중독'은 8만9081명을 동원, 9만376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인간중독'의 배급사 NEW 측은 "'인간중독'이 역대 5월에 개봉한 한국영화들 중 '내 아내의 모든 것'(8만 7798명), '몽타주'(8만 3490명)의 개봉 첫 날 스코어를 제쳤고 '색, 계'(4만 696명)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대우 감독은 전작 '방자전', '음란서생'이 박스오피스 1위 기록한 데 이어 '인간중독' 또한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려 놓았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승헌, 임지연, 온주완, 조여정 등이 출연했다.
한편 '표적'은 221만9824명, '트랜센던스'는 4만9346명, '역린'은 339만2939명,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401만3935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