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한 달째인 15일 한동안 수색이 이뤄지지 않았던 여파로 안산지역에서 장례식은 이틀째 치러지지 않았다.

정부 공식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17일째를 맞은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조문객 수는 32만8천543명이다.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 임시 합동분향소 조문객 수를 합하면 50만8천928명이다.

추모 문자메시지는 10만8천15건 수신됐다.

현재 합동분향소에는 전날과 같은 학생 233명, 교사 7명, 일반인 탑승객 30명 등 270명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로 단원고 탑승인원 339명(교사 14명) 가운데 학생 234명과 교사 7명이 사망했으며 학생 15명과 교사 4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이날까지 단원고 학생 234명과 교사 7명의 발인이 완료됐으며, 전날 신원이 확인된 학생 1명과 교사 1명의 발인은 16일 엄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