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대균씨를 체포하기 위해 특별추적팀을 구성해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이날 대균씨를 검거하는 경찰관에게 1계급 특진과 포상을 실시하도록 경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소환에 불응한 대균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A급 지명수배를 내린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추적팀이) 경북 등 전국 지방 각지에 나가 확인을 하고 있고 제보가 곳곳에서 들어와 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유 전 회장의 장녀 섬나씨가 현재 프랑스에 거주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 소속 검사를 파견해 강제구인을 위한 사법공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