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검찰과 경찰이 유병언 장남 체포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15일 검찰과 경찰은 A급 지명수배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 씨를 잡기 위해 경북 청송 보현산영농조합법인을 수색했으나 체포에 실패했다.

보현산영농조합법인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대균 씨의 은신처 중 하나로 지목됐던 곳이다.

이날 검·경찰 30여명은 오전 6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보현산영농조합법인 소유의 낡은 주택 20여채와 비닐하우스 등을 수색했지만 대균 씨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보현산영농조합법인은 유병언 전 회장이 한국녹색회를 통해 사들인 차명재산이란 의혹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