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승의 날에 맞춰 교사· 학부모 및 장애인을 겨냥한 행보로, 전날 의원직 사퇴 이후 가진 첫 공식 일정이다. 김 후보는 이날 아름학교 강당에서 펼쳐진 '스승의 날 꽃달아주기 행사'에 참석, 정의학 교장에게 꽃을 달아주며 감사를 표시했다.
김 의원은 교사·학생들을 향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웃음지어 보인 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에 달렸다. 교육부총리 당시 교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많은 정책을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 후보는 "학생들의 안전에 특별히 신경써달라"면서 "세월호 참사로 국민 전체가 슬픔·분노·우울증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데, 교사·학부모들이 가장 심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우선적으로 안산에 의사자를 위한 기념관, 치유공원 등을 조성해 교사·학부모·학생들을 위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날 교사·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여러가지 교육정책과 장애인에 대한 복지대책 등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애인의 기본소득을 보장하고, 장애등급을 폐지해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립생활정착금을 지원하는 한편 체험홈과 자립생활가정을 제도화하겠다"고 힘을 줬다.
이후 경기도선관위를 직접 찾아 후보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싸움에 나설때 둥지를 부숴버리는 장산곶매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일자리·출퇴근·전월세 걱정을 덜어드리고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여성·어린이들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6일에는 수원시청 사거리 국민은행빌딩 4, 5층에 마련된 선거대책위 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의원·손학규 고문 등 당내외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 세를 과시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