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과 배우 김규리가 사랑에 빠졌다.

16일 한 언론매체는 "야구선수 오승환과 배우 김규리가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규리는 올해 2월 7일까지 괌에 있었던 오승환의 훈련을 응원하기 위해 괌을 찾았고,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스프링캠프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날아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김규리는 자신의 측근들에게 오승환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공공연하게 밝히며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규리는 최근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촬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해외로 오승환을 찾아다니며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환 김규리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승환 김규리, 잘 어울린다" "오승환 김규리, 공개연애 그만해요" "오승환 김규리,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해 '끝판왕'이란 별명을 얻으며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규리는 1997년 데뷔해 브라운관과 스크린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