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 및 심리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16일 문 장관은 진도 현장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과 잠수사·자원봉사자 의료 및 심리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문 장관은 팽목항을 찾아 현장 의료실과 심리상담지원센터 등을 둘러보고 근무 중인 의료진, 상담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팽목항을 찾은 문 장관은 재난 의료지원단 관계자들을 만나 지원현황과 고충 등을 청취한 후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진도 의료·심리지원단은 매일 실종자 가족들의 건강상태를 살핌과 동시에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와 지원인력의 건강까지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