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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낮기온이 한때 26도까지 오른 13일 오후 어린이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뛰어놀고 있다. /연합뉴스 |
강원동해안과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조심해야 한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동해안은 낮겠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오늘 낮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갯바위나 방파제의 낚시객과 여행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 오늘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예보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일시적으로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