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지난 16일 하루 전국 644개 스크린에서 12만6,44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2만7,83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질라'는 전국 598개 스크린에서 8만7,44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7만6,82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이어 '트랜센던스'(누적관객수 17만1,452명)가 3위, '표적'(232만8,896명)이 4위, '역린'(348만3,684명)이 5위에 올랐다.
송승헌과 임지연의 파격 베드신과 '19금 멜로 마스터' 김대우 감독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인간중독'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 중이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인간중독'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중독 1위, 극장 가야겠다" "인간중독 1위, 송승헌 연기 좋더라" "인간중독 1위, 베드신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