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중대본이 어민 생계지원을 결정했다.

17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수색구역 안 피해 어민에 대한 생계지원과 수색구조에 참여한 어선에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생계비 지원대상은 수색 장기화로 어로활동에 지장을 받는 집중수색구역 내 어민들이며 지원금은 가구당 85만3천400원이다. 

또한 정부는 구조수색활동에 동원되거나 자발적으로 참여한 어선에는 유류비, 선원임금, 어구·어선손실비, 주·부식비 등 소요된 비용을 보전할 전망이다.

한편 생계안정 자금과 수색 비용 신청은 이날부터 전라남도 진도군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