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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촛불집회 청계광장 3만여명 집결… 경찰과 대치, 115명 연행.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추모 촛불 집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
희생자를 추모하는 이번 세월호 촛불집회 일부 참가자들은 거리 행진 도중 청와대로 향하다 이를 막는 경찰과 대치했고 115명이 연행됐다.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대응 각계 원탁회의'는 이날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3만여명(경찰 추산 1만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촛불 집회를 열고 진상 규명과 이를 위한 특별법 제정,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주최측은 "마지막 실종자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세월호의 아픔을 나누고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정부의 책임을 묻고, 안전한사회를 우리가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세월호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난 오후 8시 15분부터 종로와 을지로를 거쳐 서울광장으로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하며 "가만있지 않겠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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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촛불집회 청계광장 3만여명 집결… 경찰과 대치, 115명 연행.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추모 촛불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종각 방향으로 행진하다 경찰과 충돌,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경찰은 3차례 해산 명령을 한뒤 오후 9시20분께부터 도로를 불법 점거한 혐의로 115명을 연행, 서울시내 11개 경찰서에 나눠 조사중이다.
주최측은 연행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부상한 연행자는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수단체들의 맞불 집회도 이날 오후 도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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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촛불집회 청계광장 3만여명 집결… 경찰과 대치, 115명 연행.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추모 촛불 집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 경기 안산, 의정부, 대구, 창원, 김해, 거창, 제주, 광주, 강릉 등 전국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세월호 희생자 촛불 추모제와 추모 연주회 등이 진행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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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촛불집회 청계광장 3만여명 집결… 경찰과 대치, 115명 연행.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추모 촛불 집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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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촛불집회 청계광장 3만여명 집결… 경찰과 대치, 115명 연행.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추모 촛불 집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