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화가 제임스 휘슬러, 어머니 원망한 슬픈 사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
1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화가 제임스 휘슬러와 어머니의 숨은 이야기가 공개됐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에 따르면 어머니 안나 휘슬러는 아들 제임스 휘슬러가 최고의 화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쳐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했다.
제임스 휘슬러는 화가가 아닌 아버지와 같은 군인이 되고 싶어 육군 사관학교에 몰래 입학했다. 하지만 제임스 휘슬러는 어머니의 반대로 결국 자퇴하고 말았다.
제임스 휘슬러는 이후 사랑하는 연인 조안나와도 어머니의 반대로 헤어져 영국에서 미국으로 끌려왔다.
제임스 휘슬러는 그런 아픔을 겪던 중에 또 어머니의 강요로 어머니의 모습을 그리게 됐다. 제임스 휘슬러는 이때 어머니를 원망하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렸다. 제임스 휘슬러 연인인 조안나를 그릴 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색인 흰색을 썼던 것에 반해 어머니를 그릴 땐 회색과 검정을 사용해 극명하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화가 제임스 휘슬러, 어머니 원망한 슬픈 사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
이유야 어찌됐건 제임스 휘슬러가 그린 어머니 그림이 어머니에 의해 출품돼 평단의 호평을 끌어내는 반전이 생긴 것.
사람들은 그림의 본래 의미는 모른 채 제임스의 그림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느꼈고 제임스 휘슬러는 이 그림을 통해 미국 최고의 화가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고 서프라이즈는 전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