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월호 참사. 세월호 침몰 사고 32일째인 17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새로 투입되는 민간 잠수사들이 사고 해역으로 향하는 해경 경비정에 올라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18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전 4시 53분께 중앙 선원식당에서 여성 희생자 1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이어 구조팀은 유속이 강해져 수색을 중단했다가 오후 3시 48분께 다시 재개했지만 1시간 30여분에 걸친 수색에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수색현장에서는 4노트까지 빨라지는 조류의 흐름이 수색작업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구조팀은 유속이 가장 빨라지는 대조기가 이날 끝남에 따라 중조기로 접어들며 수색작업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신 1구를 추가 수습함에 따라 오후 6시 현재 사망자 수는 286명, 실종자 수는 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