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교육지원청 제공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유선만)은 19일 부터 관내 영유아·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를 위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에 대한 지원은 '부모교육과 가족힐링'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부천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시행되는 '성교육·진로교육·쉼' 등으로 구성된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유·초등, 중·고 각 3회씩 실시되며 성교육에 대한 관련 지식을 습득해 자녀가 성적 변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성 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량을 강화를 심화했다.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유·초·중·고 각각 3회기로 실시하며,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진로준비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녀지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쉼 프로그램은 총 4기로 나누어 3회씩 실시하며 자녀양육으로 인한 학부모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하여 냅킨·퀼트공예를 운영한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A는 "장애자녀 발달단계와 장애유형에 따른 양육방법의 차이를 알 수 있었고, 자녀의 장애에 대한 적절한 양육태도를 갖고 지도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돼 좋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학부모 C는 "다양한 생활소품 만들기를 통해 양육의 심리적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서로 지지 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가족힐링 프로그램은 가족구성원이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며, 장애·비장애 형제 모두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부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를 위한 가족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