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희재 KBS 길환영 사장 사퇴 거부 적극 지지 /변희재 트위터
KBS 기자협회 제작거부 사태에 길환영 사장이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변희재 대표가 길 사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변희재 대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KBS 길사장, 드디어 좌파노조와 한판 승부 선언! 적극 지지한다"는 글과 함께 길환영 사장의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길환영 사장은 여의도 KBS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은 사퇴할 시기가 아니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지만 이 상황에서 사퇴 이야기를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청와대 외압설을 전면 부인했다. 

이날 길 사장은 KBS 기자협회 제작거부 사태를 "복합적인 파워게임 양상"이라면서 "기자 직종 이기주의도 있는 것 같고 1·2노조가 명분 없는 불법 파업을 하기 위한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길 사장은 "좌파 노조에 의해 방송이 장악되는 건 반드시 막아야 되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태는 보도본부의 비민주적 취재 보도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변희재 KBS 길환영 사장 사퇴 거부 적극 지지 /변희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