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19일 화력발전 폐열을 이용한 저렴한 난방열 공급 등 특색있는 공약을 발표하며 지방선거 표심 잡기를 이어갔다.

송영길 후보는 이날 오전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를 찾아 이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절반 이상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인천지역 50만 가구에 저비용 난방열을 공급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민간투자 유치 사업으로 5천750억원을 투자, 영흥화력에서 나오는 연간 400만Gcal/hr의 난방열을 연수, 남구, 서구, 계양 등 50만 가구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발전소에서 나오는 난방열을 이용하는 가정은 연간 20만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어 인천·경기 기자협회가 주최한 시장후보 토론회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정책선거 협약식, 세월호 희생자 추모 음악회 등에 참석하며 표 밭을 다졌다.

송 후보 측은 유 후보가 각종 방송토론회를 회피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토론회에 나와야 한다고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김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