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일정 기준 이날 김 후보가 오간 거리만 140㎞ 남짓. 후보 등록후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가진 첫 TV토론회를 끝낸 직후 같은당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힘을 실어주는 한편, 틈틈이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권에 대한 쓴소리를 이어갔다.
이날 안철수 대표, 송호창 의원 등과 함께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 후보는 "과천의 새 미래를 만들어갈 후보"라며 김종천 후보를 치켜세웠다.
오후에는 군포시 산본동 일대에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경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서는 별도 성명을 내고 "철저한 진상규명도 없고 문제의 원인에 대한 명확한 진단도 없이 조급하게 처방을 내놓았다. 정부의 책임을 어떻게든 모면하고자 하는 것으로만 보이는 데다가 대통령에게서 소통과 통합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며 "안산과 대한민국의 눈물을 닦아줄 수 없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정부책임론'을 앞세워 날선 비판을 이어가던 김 후보였지만, 제42회 성년의 날을 기념하는 논평에서는 어른으로서의 반성의 목소리를 담아내기도 했다.
김 후보 측은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우리 사회의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죄드린다"며 "젊은 도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말에 귀를 열고, 몸으로 행동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