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이 순수하지만 매력적인 만능남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거리'에서 김창만 역할을 맡은 이희준은 매사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순수청년 캐릭터를 맡았으며, 상대방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주는 긍정에너지의 소유자이다.

이날 방송에서 강유나 역을 맡은 김옥빈과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매치기 일당들의 지갑을 도로 소매치기하는 바람에 쫓기고 있는 김옥빈은 허름한 건물의 들어섰고 쫒기고 있는 김옥빈을 이희준이 숨겨줬다.

이희준은 배려심 깊은 말과 함께 급박한 상황 때문에 맨발로 도망치다 유리파편이 발에 들어간 김옥빈을 치료해주며 자신의 양말까지 건네주는 착한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치료를 다 받은 김옥빈이 떠나려 하자 이희준은 부탁이 있다며 오천원만 빌려달라는 순수하지만 코믹스런 상황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허나 다시 순수청년 김창만 캐릭터로 돌아와 휴대전화를 폐업한 카페에 놓고 간 김옥빈을 위해 직접 전화기를 찾아다 주는 친절함을 보이며 둘은 다시 재회하게 되고, 덕분에 어제는 카페가 아닌 따뜻한 찜질방에서 자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옥빈도 그런 그가 밉지 않은 듯 "그래서 어제 밤과 많이 다르다"는 말에 이희준은 "고등학교때 별명이 이병헌이었다"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유나의거리'는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받고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나의거리' 이희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나의거리 이희준, 연기 좋다" "유나의거리 이희준 김옥빈, 둘이 잘 어우린다" "유나의거리 이희준, 캐릭터 매력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