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
이재진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 대변인실은 19일 "새정치민주연합 김만수 부천시장 후보는 지난 임기 4 년을 철저하게 반성하기 바란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 후보 대변인실은 지난 16일 김 후보가 출정식을 가지면서 3無·3有운동으로 로고송과 율동팀 운영금지, 네거티브 금지, 무차별 전화홍보 금지와 정책선거, 시민경청선거, 작은선거를 구체적으로 표방하고 나선 것에 대해 이재진 선거캠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김 후보는 지난 4년 본인이 행했던 네거티브를 기억해야 할 것이며 시민 또한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김 후보가 진정으로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의 심정을 이해한다면 본인이 지난 4 년간 시민들에게 주었던 아픔을 먼저 사과해야 할 것이며 국민감정을 이용해 세월호에 편승하는 꼼수로 자신의 검증과정을 피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 대변인실은 "우리는 무능하고 거짓말을 일삼는 김만수 후보의 지난 4 년을 철저하게 검증해 시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측은 "시정보고서, 복사골 부천, 뉴스부천 등 매체로 얼굴 알리기에 혈세를 퍼부었고 현역 시장으로 출판기념회를 두 번이나 했을 정도로 김 후보는 임기 4년 동안 주야장천 선거운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 선거철을 맞아 김만수 시장은 포퓰리즘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부천시민들은 속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이 후보측은 "앞으로 이재진 선거캠프의 바른 사실 알리기를 네거티브라고 하지 말기를 말고, 부천시민이 철저한 검증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김후보는 알아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