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35일째인 20일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에는 약 35만9천여명이 다녀갔다.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 임시 합동분향소 조문객 수를 합하면 53만9천여명이다.

추모 문자메시지는 11만1천478건 수신됐다.

지난달 16일 침몰사고로 단원고 탑승인원 339명(교사 14명) 가운데 학생 242명과 교사 9명 등 251명이 희생됐다.

학생 8명과 교사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이날까지 단원고 학생 242명과 교사 8명 등 250명의 발인이 완료됐다.

한편, 19일 침몰한 세월호 3층 주방 식당에서 추가로 수습된 여성은 단원고 2학년 2반 담임 전수영(25) 교사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