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초전 정준일 /Mnet '100초전' 방송 캡처
100초전 정준일이 감미로운 보이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정준일은 20일 방송된 Mnet '100초전'에서 다섯 번째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신승훈은 "그 친구(정준일) 음악이 너무 좋아서 제가 먼저 프러포즈했다. 목소리를 들으면 남다른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극찬했다. 

이승환 역시 "인디신의 기린아다. 록과 발라드를 오가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정준일은 "100초라는 시간 동안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게 누군가에게는 하나의 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음악을 정말 음악으로 들려줄 수 있는 나름의 진정성을 가진 포맷이라고 생각한다"며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 100초전 정준일 /Mnet '100초전' 방송 캡처

이후 무대에 오른 정준일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어떤 그리움'을 열창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정준일은 1차 투표결과 200점 만점에 117점을 받으며 2위에 안착했다. 

한편 Mnet '100초전'은 다양한 세대의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을 숨긴 채 출연해 그 가수가 갖고 있는 인기, 이미지 등의 차별 없이 오로지 노래로만 대중들의 평가를 받는 가수들의 보컬 전쟁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