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이진과 이별한 박윤재가 조안과의 결혼을 받아들였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는 오빛나(이진 분)과 헤어진 강하준(박윤재 분)이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채리(조안 분)과의 결혼을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리는(견미리 분)는 밤새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온 강하준을 불러 세워 장채리(조안 분)가 눈이 먼 것은 하준을 구하려다가 생긴 일이니 책임을 져야하지 않겠냐며 보챘다.

강하준은 오빛나를 잊을 수 없었지만, 헤어지고자 하는 오빛나의 뜻이 완강한데다 가족들의 성화에 못 이겨 채리와의 결혼하겠다고 답했다.

강하준은 "오빛나 아니면 누가 되든 아무 의미 없다"며 "마음대로 하시라. 어머니 아버지가 원하시는 대로 하겠다"며 자리를 떴다.

▲ 빛나는 로맨스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