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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사진은 지난달 24일 오전 학교 정상화를 시작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실종자들의 귀환을 바라는 글들이 붙어 있는 교문을 통해 등교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은 21일 트라우마 치유,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생존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면 정규 교과·치유 융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1 학생, 1 상담교사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학교는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교실 4곳과 상담실 9곳을 마련했다.
기존 2학년 교실(10학급)과 교무실은 그대로 보존 중이다.
현재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은 71명으로, 2명이 학교로 복귀하고 2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단원고 1·3학년은 월·수요일은 6교시, 화·목·금요일은 7교시 수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