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구원파 신도 70여명은 이날 오전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시설 금수원에 공권력이 투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종교탄압 OUT'라는 손팻말을 들고 농성을 벌였다.
약 한시간만에 농성에 참여한 구원파 신도는 300여명으로 늘어 현장에 긴장감이 조성됐다.
그러나 오전 11시 10분께 평신도복음협의회 소속 이태종 임시 대변인이 검찰의 금수원 내부 진입을 허용한다고 밝혔고 오후 12시께 검찰 수사관 80여명을 태운 차량 7대가 정문을 통해 진입했다.
신도들은 차량이 통과할 때 양 옆으로 서서 찬송가를 불렀으며 모든 수사관들이 진입하자 다시 정문을 닫고 '김기춘 실장, 갈데까지 가보자. 우리가 남이가'라고 쓴 새 현수막을 달았다.
한편 경찰 고위 관계자는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에서 법집행을 하기 위해 어제 밤부터 구원파측과 계속 협상을 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