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8일 오전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야간 수색에 투하한 조명탄 일부가 불발탄으로 발견되고 있다"며 불발 조명탄 발견 시 군·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해경이 수거한 불발탄의 모습.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작업에 쓰이는 조명탄 중 불발탄이 늘어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사고 직후부터 한 달여간 투하된 조명탄은 1만3천여발이며 이중 800여발이 불발탄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책본부는 폭발물 처리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대책본부의 관계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조명탄의 기능이 상실되지만 폭발할 위험은 있다"며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어민들에게 불발탄 발견시 대처요령을 홍보하고 수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관계자는 "군의 폭발물 처리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하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아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