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2주 남짓 앞두고 후보들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작업이 시작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좋은교사운동 등 교육사회단체로 구성된 '서울교육감시민선택'은 21일 오후 1시부터 용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세미나실에서 교육감 후보 공약 토론회를 열었다.
'서울교육감시민선택'은 앞서 문용린, 고승덕, 조희연, 이상면 등 서울교육감 후보 4명에게 정책 관련 질의서를 보내고 답변서를 받았다.
이날 토론회는 후보들의 답변 내용을 토대로 이들을 차례로 초청해 공약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처음으로 나선 고승덕 후보는 "노후화된 서울의 학교 문제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고 재원확보 방법에서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필요로 하겠지만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설립 목적에 맞지 않는 특목고·자사고의 지정 취소 문제에 대해서는 "바로 자르기보다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하고 개선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하도록 강력하게 행정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희연 후보는 "특권학교 시대를 마감하고 일반고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자사고 정책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와 일반고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 양극화에 대한 획기적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큰 시대적 흐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오히려 친환경 급식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문용린 후보는 친환경 재료 비율을 70%에서 50%로 줄였는데 오히려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면 후보는 "학생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을 충실히 하고 교육환경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융합교육, 통섭 교육 등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개혁을 실천에 옮기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수업방식을 바꾸는 것"이라며 "주입식으로 하던 종래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선진 상위권 국가에서 다 하는 토론식 수업 방법을 도입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문용린 후보는 "혁신학교는 시작 단계부터 4년의 기한을 두고 연간 1억4천만∼1억5천만원씩 집중 투자해왔는데 계속 지원한다면 다른 학교와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4년 기한 이후에는 이전처럼 파격적인 지원은 못하더라도 제도를 운용하면서 나온 장점들은 계속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장애가 있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데 언제까지 사립시설에 (책임을) 맡길 수만은 없다"며 "모범이 되는 특수학교를 만들어 그들도 따라오도록 하자는 게 나의 욕심"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교육감시민선택은 후보들의 서면 답변과 토론 내용을 토대로 공약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오는 28일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감 후보자 합동 TV토론회를 진행한다.
TV토론회는 KBS를 통해 생중계되는 만큼 유권자에게는 후보의 정책과 자질을 직접 판단할 기회를, 후보들에게는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좋은교사운동 등 교육사회단체로 구성된 '서울교육감시민선택'은 21일 오후 1시부터 용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세미나실에서 교육감 후보 공약 토론회를 열었다.
'서울교육감시민선택'은 앞서 문용린, 고승덕, 조희연, 이상면 등 서울교육감 후보 4명에게 정책 관련 질의서를 보내고 답변서를 받았다.
이날 토론회는 후보들의 답변 내용을 토대로 이들을 차례로 초청해 공약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처음으로 나선 고승덕 후보는 "노후화된 서울의 학교 문제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고 재원확보 방법에서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필요로 하겠지만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설립 목적에 맞지 않는 특목고·자사고의 지정 취소 문제에 대해서는 "바로 자르기보다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하고 개선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하도록 강력하게 행정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희연 후보는 "특권학교 시대를 마감하고 일반고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자사고 정책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와 일반고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 양극화에 대한 획기적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큰 시대적 흐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오히려 친환경 급식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문용린 후보는 친환경 재료 비율을 70%에서 50%로 줄였는데 오히려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면 후보는 "학생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을 충실히 하고 교육환경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융합교육, 통섭 교육 등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개혁을 실천에 옮기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수업방식을 바꾸는 것"이라며 "주입식으로 하던 종래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선진 상위권 국가에서 다 하는 토론식 수업 방법을 도입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문용린 후보는 "혁신학교는 시작 단계부터 4년의 기한을 두고 연간 1억4천만∼1억5천만원씩 집중 투자해왔는데 계속 지원한다면 다른 학교와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4년 기한 이후에는 이전처럼 파격적인 지원은 못하더라도 제도를 운용하면서 나온 장점들은 계속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장애가 있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데 언제까지 사립시설에 (책임을) 맡길 수만은 없다"며 "모범이 되는 특수학교를 만들어 그들도 따라오도록 하자는 게 나의 욕심"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교육감시민선택은 후보들의 서면 답변과 토론 내용을 토대로 공약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오는 28일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감 후보자 합동 TV토론회를 진행한다.
TV토론회는 KBS를 통해 생중계되는 만큼 유권자에게는 후보의 정책과 자질을 직접 판단할 기회를, 후보들에게는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