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의 중국 영화 출연설이 제기됐다. 

21일 중국 현지매체는 엑소 크리스가 쉬징레이 감독의 신작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배우 겸 감독 쉬징레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어떻게 이렇게 잘 생겼지?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숨겨둬야지"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쉬징레이는 앞서 크리스가 소속사 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을 당시에도 그를 응원하는 듯한 글을 올린 바 있어 이번 글 역시 크리스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쉬징레이의 매니저는 "이전에 크리스의 소속사와 접촉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소속사의 계획으로 인해 합작이 성사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크리스가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 중국활동을 하게 된다면 캐스팅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잘 모르겠다"는 애매모호한 답으로 가능성을 열어 뒀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15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