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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11세이브. 일본 프로야구 한신 오승환이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시즌 11세이브 째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7대6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질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명품 직구로 헛스윙 삼진, 스탠딩 삼진, 중견수 플라이로 3타자를 요리하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이로써 사흘 만에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47에서 1.40으로 낮췄다.
한편 오승환의 마무리로 승리를 챙긴 한신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센트럴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