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21일 라디오 방송사 2곳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책임론을 부각시켰고 인천시 부채 문제와 관련해서도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송 후보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세월호 참사 전인 2013년 7월께 진도 앞바다에서 선박 충돌 사고가 있었고 당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청와대의 지시에 따라 재발 방지책까지 만들었는데 결국 이게 무용지물이 된 것 아니냐"며 "세월호 대책 차원에서 해양 관련 업무를 자치단체로 이관시키는 방법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채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정복 후보가 부채 규모 등을 부풀리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상당히 좋지 못한 정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후보는 어르신 합독 사업 커플 간담회, 3차 공약발표회, 수도권 상생발전협약식 등에 참석하며 선거 운동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남구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3번째 공약 발표회에선 "경제수도 인천을 완성하기 위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인천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투자유치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