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이후 경찰청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주령'을 내린 가운데, 경찰관 4명이 점심식사를 겸해 술판을 벌이고 음주운전까지 하다 적발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21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안산 단원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소속 A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화성시 병점동 대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28%(면허취소 수치)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경장이 적발 당시 술에 너무 취해 귀가조치했으며, 추후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특히 경기경찰청 조사결과 A경장은 20일 오후 1시께 안산단원경찰서 소속 동료 경찰 3명과 송별식을 하며 점심식사를 겸해 술을 마시다 오후까지 술판이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청은 A경장을 비롯 단원경찰서 소속 직원 3명에 대해 조사를 벌인 후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며, 광주청으로 발령받은 직원 1명은 광주청에 사실관계를 통보할 방침이다.
/이재규·김대현기자
[세월호 침몰]'금주령' 떨어진 세월호 시국 경찰들 술판 벌이고 음주운전
안산단원경찰서 경장 입건
나머지 3명도 조사 후 징계
입력 2014-05-2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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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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