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20일 오후 인천시 남구 모퉁이복지재단에서 안마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2일 "부채, 부패, 부실로 얼룩진 위기의 인천을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시키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13조에 이르는 부채, 전국 최악의 실업률, 9년째 전국 최하위인 대학수능 성적은 인천의 미래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 계속 불거져 나오는 송영길 전 시장 측근들의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는 300만 인천시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시장직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손잡고 위기의 인천을 구하겠다. 인천이 세계 중심도시로 커나갈 수 있는 성장전략을 펼쳐나가기 위해 부채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인천을 통일 전초기지로 만들고 인천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무능한 시장이냐, 힘있는 시장이냐. 측근이나 특정세력을 위한 시장이냐, 시민을 위한 시장이냐"라고 묻고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과 지지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