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해양경찰청을 전격 해체하겠다고 밝힌 19일 오전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서망항에서 해양경찰선이 자원봉사자를 태우고 세월호 사고 해역으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해경 명예퇴직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명예퇴직 신청자는 44명이다. 이것은 작년 전체 47명에 육박하는 수치다.

해경의 명퇴 신청이 늘어난 것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 여론 악화로 인한 조직의 불투명한 미래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해경 해체를 발표한 이후에는 수시 명예퇴직 신청도 늘었다. 수시 명예퇴직제는 정기 명예퇴직일 외에 본인이 원하는 날에 퇴직할 수 있는 제도다.

한편 명예퇴직은 20년 이상 근속한 경찰관이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일찍 퇴직하는 대신 정년 잔여기간 봉금의 절반가량을 퇴직 때 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