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비밀' 발레리나 강수진이 유명한 자신의 발 사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전설의 비밀'에서는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으로 취임한 발레리나 강수진이 출연해 자신의 발레 인생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진은 피나는 연습의 상징으로 알려진 사진의 발 사진에 대해 "90년대 초에 장난하다가 남편이 찍은 사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수진은 "그때 발이 많이 붓고 아파 탁자 위에 발을 올리고 있었다"며 "남편이 걸작이라며 찍은 것"이라고 전했다. 강수진의 발 사진은 과거 MBC '성공시대'를 통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또한 강수진은 "예전에는 24시간을 발레리나로 살았는데, 단장이 된 후에는 행정 업무를 본다. 머리가 아프다"며 "아직은 결재 서류보다 팬에 서명을 해 준 적이 더 많다. 지금은 책임감이 있는 서명한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