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22일 '쓰레기 바로 수거제' 실시, 동네 편의점을 이용한 24시간 택배 서비스 등 시민생활 개선 분야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이날 남구 도화동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4번째 공약 발표회를 열고 "과거 토건, 개발 중심 지방행정에서 시민만족, 생활시정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작은 약속이 큰 변화를 불러온다는 생각 아래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밀접한 공약을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시민생활 분야 공약으로는 ▲악취 해소를 위한 쓰레기 바로 수거제 실시 ▲파인 도로 즉시 복구제 ▲편의점과 연계한 24시간 택배, 세탁물 보관 서비스 ▲도로먼지 집중 제거제 등을 내세웠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즉시 해소시킬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게 송 후보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활용한 녹색환경금융 허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과 관련해서는 "내가 지금까지 준비한 국제적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며 "시장이 바뀌면 문제 해결은커녕 촉박한 일정속에서 업무 보고만 받다 끝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GCF와 연계한 녹색 금융기관을 대거 유치해 송도 일대를 환경으로 특화된 금융타운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명호기자
송영길, 시민 생활환경 개선 공약 발표
입력 2014-05-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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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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