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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부천시장 김만수 후보 |
새정치민주연합 김만수 후보는 선거운동 첫 날 인 22일 오전 7시 요란한 출정식 없이 부천북부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만수 후보는 '시민의 아픔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부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미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를 표방한 김 후보는 '10대 분야 100대 약속'의 공약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정책으로 승부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선거 전략이다.
김 후보는 "먼저 정치인 한 사람으로써 세월호 참사 희생자분들에게 정말 죄송한 미안한 마음뿐이다. 누구하나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이런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행복한 부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은 민선 5기 4년의 기반 위에서 향후 100년의 부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시장이 필요한 만큼 안전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 한순간이라도 뒤로 물러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시정의 경험과 위기관리 토대를 기반으로 시민분들게 약속한 공약을 마무리해 꼭 전국에서 살기 좋은 행복한 부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시민 여러분이 두 후보의 공약을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해 누가 일 잘하는 시장인지를 판단해 주기 바란다."고 정책을 통한 지지를 받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가 시민들에게 보도자료를 통해 부천을 마치 '범죄의 온상'인양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시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방했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