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민주노총과 전교조가 희생자 추모 도보행진을 진행 중이다.

2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가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까지 걷는 '안산에서 서울로, 세월호 참사추모 및 근본적 문제해결촉구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이날 참가자 70여명을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자와 유족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깊게 성찰할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실종자 수색, 국민참여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및 관련자료 전면공개, 특별법 제정과 박근혜 대통령 조사, 세월호 참사 원인인 낙하산 인사·규제완화·민영화정책 중단, 시국선언 교사징계 즉각 중단' 등을 요구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청계광장에서 6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촛불집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