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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5주기 추도식'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故 노무현 전 대통령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이 추도사를 통해 세월호 정부책임론을 제기했다.
23일 문재인 의원은 추도사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하며 "무능한 정부가 키운 재앙", "무책임한 국가가 초래한 가슴 아픈 비극"이라며 "세월호 참사의 엄청난 희생은 명백히 이 정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의원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라며 "이윤을 앞세우는 부도덕한 탐욕들이 안전을 내팽겨쳤다. 정부도 없었고 국가도 없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문재인 의원은 "대통령과 장관, 청와대 관계자들 모두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었다"며 "박근혜 정부의 무능하고 무기력한 모습과 정부관계자들의 안이한 행태가 국민적 분노와 저항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재인 의원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경쟁과 효율, 탐욕이 지배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그 사실을 직시하고 성찰해야 적폐가 청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책임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