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한정식을 찾아나섰다.

23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해산물 한정식부터 최부잣집 가정식까지 전국 각지의 한정식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남 여수에서는 해삼, 개불, 전복, 광어, 삼치, 낙지 등 약 20여 가지의 해산물과 해물 요리가 한 상에 차려지는 특별한 진수성찬, 해산물 한정식을 맛 볼 수있다. 여수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여수 10미(味)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데다 그 중 고소한 군평서니 구이와 새콤달콤한 서대 회 무침이 인기다.

경주 최부잣집의 가정식은 무려 300년 동안 전해 내려온 한정식이다. 육포와 물김치 사인지, 수란채 등 최부잣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한 상 가득 차려진 한정식의 각종 밑반찬은 지금도 며느리가 직접 만든다고 한다.

건강과 실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산채 한정식도 있다. 각종 반찬과 11가지 산나물, 거기에 골라 먹는 8가지 영양 돌솥밥까지 단돈 만 삼천 원에 즐길 수 있다. 특히 견과규와 흑마들, 양파 등을 말려 만든 천연 조미료로 무쳐내는 산나물은 일품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퓨전 한정식과 연탄불에 바로 구어 불향 가득 입은 소불고기와 고추장 삼겹살, 더덕구이를 한 상에 맛볼 수 있는 김천의 연탄 구이 한정식까지 공개돼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