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배성재, 봉태규와 신경전 '난 독립운동가 후손' 꿋꿋
입력 2014-05-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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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0면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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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배성재 아나운서가 배우 봉태규와 신경전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서 병만족은 병만족장팀(김병만, 봉태규, 온유)과 지원팀(예지원, 배성재, 이민우, 오종혁)으로 나뉘어 피라니아 낚시 월드컵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봉태규는 탁월한 피라니아 낚시 솜씨를 선보여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자신만만해진 봉태규는 "피라니아를 잘 잡고 싶으면 김치를 먹고, 5대 5 가르마를 타라. 그리고 날 봉태규 씨라고 부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성재는 "내가 잡고 말지 그렇게는 못하겠다"라며 낚시에 몰두했다.
그러나 봉태규의 말대로 '봉태규씨'라고 말한 부족원들은 줄지어 피라니아 낚시에 성공했고, 급기야 병만족팀의 작가까지 피라니아 낚시에 성공하자 봉태규는 더욱 기세등등해졌다.
봉태규는 배성재에게 "지금이라도 '봉태규 씨'라고 한 번 해보라"고 깐족거렸고, 배성재는 "내가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며 "다른 건 몰라도 끝까지 지조는 지킨다"고 고집을 부려 폭소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 피라니아 튀김을 맛 본 배성재는 다른 멤버들이 맛을 평가하는 동안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먹방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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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의 법칙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