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챔스 결승 /네이버 롤챔스 결승 중계화면 캡처
롤챔스 결승에서 삼성블루가 나진쉴드를 꺾고 1승을 선취했다.

오늘(24일) 일산 킨텍스 9홀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스프링 2014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1경기에서 삼성블루는 쉬바나, 잭스, 이블린을 금지시키고 카사딘, 쓰레쉬, 룰루, 루시안, 녹턴을 선택했고 나진쉴드는 야스오, 소라카, 카직스를 금지시키고 트위치, 리신, 니달리, 나미, 라이즈를 선택했다.

경기는 25분까지 글로벌 골드가 똑같을 정도로 팽팽하게 흘러갔다.

그러던 중 27분경 삼성블루가 미드에서 녹턴의 궁극기를 시작으로 한타를 열었지만 오히려 루시안, 룰루가 죽으며 나진쉴드에게 바론까지 내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삼성블루의 기적같은 한타가 빛을 발했다. 삼성블루는 30분경 드래곤 앞 한타에서 바론버프가 있는 나진쉴드를 상대로 녹턴의 궁을 시작으로 4킬을 따내고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40분경 삼성블루는 나진쉴드 억제기 앞 타워에서 녹턴 궁과 카사딘의 순간적인 폭딜로 트위치를 짜른 데 이어 카사딘이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넥서스를 파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롤챔스 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챔스 결승, 다데장군님 오셨네" "롤챔스 결승, 녹턴 카사딘 조합 최고다" "롤챔스 결승, 2경기도 완전 기대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