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앞 세월호 침몰 현장의 언딘바지선에서 다이버 등이 수색작업에 앞서 대기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4일 "사고 인근 해역의 날씨가 나빠짐에 따라 민간 잠수사 작업 바지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동거차도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 현장의 날씨는 흐린 가운데 바람이 초속 6∼9m로 불고, 0.5∼1.0m의 파도가 일었다. 25일 오전에는 비가 내리면서 바람이 초속 8∼12m로 세지고 파고도 1.0∼1.5m로 점차 높아지다가 오후에는 1.5∼2.5m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민간잠수사 작업 바지(DS-1)의 안전을 위해 동거차도로 잠시 이동했다가 기상이 나아지면 즉시 현장으로 복귀해 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현장 바지선상에서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 대표, 민간 자문위원, 민관군 합동구조팀 관계자가 수색구조 상황 개선방안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전날 '수색·구조 장비·기술 연구 기획팀(T/F)' 회의 결과를 토대로 어려움을 겪는 수색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