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14년 4월 전국민의 공분을 일으켰던 '칠곡 아동학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새 엄마를 만난 후 얼마되지 않아 소녀는 온 몸이 멍투성이로 뒤덮인 채 싸늘한 시신이 되어 나타났고 모두가 아동학대를 의심했다.
처음에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친언니였지만 이내 범인은 계모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피해 아동들이 학대를 당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고 계모를 옹호한 배경을 되짚어 본다.
또한 두 자매가 계모와 함께 454일간을 지내면서 겪어왔던 진실과 9월 '아동학대 특례법' 시행을 앞둔 우리나라 아동보호 시스템과 가해자 양형 기준에 대한 맹점도 지적한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늘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