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40일째. 사진은 지난 22일 오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이 노란색 리본을 거는 모습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사고 40일째인 25일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에는 오전 8시 현재까지 37만2천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 임시 합동분향소 조문객 수를 합하면 55만2천여명에 이른다.

현재 합동분향소에는 학생 242명, 교사 9명, 일반인 탑승객 33명 등 284명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지난달 16일 사고로 단원고 탑승인원 339명(교사 14명) 가운데 학생 243명과 교사 9명 등 252명이 희생됐다.

학생 7명과 교사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현재까지 단원고 학생 243명과 교사 9명 등 252명의 발인이 완료됐다.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00여 명의 잠수사를 동원해 구조작업에 나설 계획이나 사고해역의 기상악화로 수색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지난 21일 4층 중앙에서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한 이후 나흘째 수색에 성과가 없다. 

실종자 숫자도 여전히 16명에서 줄어 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