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와 '헤이주드'에 얽힌 비화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소년을 위한 노래' 편이 전파를 탔다. 비틀즈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실의에 빠진 한 소년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노래가 비틀즈 명곡 '헤이 쥬드'였던 것.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이 행위 예술가 오노 요코에게 빠져 아내와 아들을 버렸을 때 우연히 존 레논의 집을 방문했다. 

당시 존 레논은 짐을 싸고 있었고, 폴 매카트니는 아버지 없이 홀로 남을 어린 줄리안을 불쌍하게 여겼다. 자신 역시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었기 때문.
▲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폴 매카트니는 줄리안과 휴가를 함께 보내고, 악기를 가르쳐 주는 등 그를 아들처럼 여겼다. 이후 폴 매카트니는 줄리안을 위해 '헤이 주드'를 작곡했다. 

폴 매카트니가 줄리안을 위해 작곡한 '헤이 주드'는 비틀즈의 곡들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며 현재까지도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에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 존 레논 아들을 위해 만든거구나"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 헤이 주드 오랜만에 들어봐야지"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 이번 내한 공연 취소된거 진짜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