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시절' 윤여정, 술 취한 김영철에 독설… 최화정 "뻔한 레퍼토리" 맞장구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28회 방송 캡처
'참 좋은 시절' 윤여정(장소심 역)이 술에 취한 김영철(장태섭 역)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28회에서 태섭은 해원(김희선 분)과 술을 마신 뒤 취해서 동탁(류승수 분)의 부축을 받으며 집으로 들어왔다.

동탁은 태섭을 쌍호(김광규 분), 쌍식(김상호 분)의 방으로 들여보내려 했지만, 태섭은 "마누라가 있는데 홀애비 냄새나는 곳에 내가 왜 들어가서 자느냐"면서 소심을 애타게 불렀다.  

태섭은 소심에게 "누나. 누나"라고 부르면서 "방에 들어가서 얘기할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소심은 "당신과 할 얘기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자 태섭은 "죽을 병에 걸렸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 '참좋은시절' 윤여정, 술 취한 김영철에 독설… 최화정 "뻔한 레퍼토리" 맞장구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28회 방송 캡처
하지만 영춘(최화정 분)은 "것봐요 형님. 제가 저 레퍼토리 쓸 거라고 했죠? 하나도 안 변했네"라며 태섭의 말이 거짓말임을 밝혔다.

이에 소심은 태섭에게 "차라리 뼛가루로 돌아오지 그랬냐"면서 태섭을 두고 영춘과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