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사건의 전말 코너에서 박영진과 김희원은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된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
수사가 벽에 부딪치자 박영진은 사이코메트리 김재욱을 호출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모자를 매만진 김재욱은 "범인의 것이 맞다. 범인이 서울을 빠져나간다. 안돼! 휴게소에 안 들린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외쳤다.
또 하나의 증거품인 마스크를 만지면서는 "안돼! 시끄러워서 안 들려!"라고 외쳤다.
이어 김재욱이 클럽비트를 노래하자 김희원은 이에 맞춰 화끈한 댄스를 선보였다.
한편 범인이 나체였다는 한 마디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지민은 "나 체했다. 손 좀 따 달라. 메스껍다"라고 덧붙여 객석을 폭소케 했다.
/디지털뉴스부
